1.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되는 데는 각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성이기 때문에 생기는 구별을 친구라는 명분으로 메우려 함은 남녀의 구별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2. 이성으로서의 처지를 이해해 불편을 주지 말아야 한다. 친구간인데 어떠냐면서 이성의 간격이 없이 놀다가 남에게 오해를 산다거나 상대의 처지를 곤란하게 해서는 안된다.
 

3. 이성간의 친구는 말과 행동에 이성으로써의 구별을 두어 깍듯한 례절을 차려야 한다. 친구라면 이성 동성이 무슨 관계냐는 식으로  지내다가 오히려 친구의 처지가 난감해지는 경우가 있다.
 

4. 이성 친구와의 만남은 늦지 않은 시간에 공개된 장소를 택한다. 아무리 진심이 깨끗하고 경계가 있다 하더라도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오해받기 쉽게 돼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진심은 가슴 속에 숨겨져 있고 오해의 여지는 밖에 노출되어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5.이성 친구의 앞에서는 몸차림과 몸가짐에 더욱 단정함을 지켜야 한다. 추한 몸차림은 혐오감을 사고, 흐트러진 차림새는 경계심을 일으키고, 무례한 몸가짐은 반감을 산다.
 

6. 이성 친구로 인해 상대가 가정이나 주변으로부터 걱정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이성 친구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공손하고 깍듯하며 단정한 자세를 보여야 그들이 안심하고 칭찬할 것이다.
 

7. 여자 친구를 위험하거나 불미스럽고 난잡한 장소에 데려가서는 안된다. 여성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따뜻하고 온당하며 정정당당한 교제가 되어야 한다.
 

8. 남자 친구에게 짐이 되는 여자 친구여서는 안된다. 구태여 남자가 보호해야 할 정도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에 삼가고 주의하는 자세로 사귀어야 한다.
 

9. 이성 친구간에 사랑을 느낄 때는 솔직하고 진실한 의견 교환을 해서 관계규정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한 쪽은 순수한 친구로 알고 있는데 한 쪽은 연인으로 생각한다면 의외의 오해로 불미스러운 판국을 맞을 수 있다.

서로가 마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정당당하고 명분에 합치한 사귐이 되도록 솔직하고 또한 믿음을 가지고 리해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