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돌아섰던
니 모습을 미워할 수 없어
그날 그때 함께였던
그 시간이 희미해 져

지금은 너에게
닿을 수 없는 나지만
이제는 널 볼 수조차 없지만
지금이라도 달려가 말할게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게

우리가 나란히 함께 걷던
이 길에 서 있어
지금은 나 혼자서 이 길을 걷지만
너도 있는 것 같아

이제는 더 이상 날 보지 않아도
난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었다 해도
지금도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아서

나 지금 너무 힘들다고 말할게

그때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모두 다 지나가 버린 일이지만
무슨 얘길 하더라도
듣지 않겠지만
나의 어떤 말도 들리지 않겠지만

난 계속 이 자리에 서 있을 게
아직도 너를 많이 사랑한다고
네게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