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때 그 노래~ 조선족가요소품콘서트 1월 5일 상해서


    우리 민족 문화지킴이를 지향하는 “글이 숨쉬는 밤에”(글밤)계정 (제작진: 김수연, 문애림, 리분선, 김예향, 박미나)에서 주최하고 사회 각계 단체 및 기업가들의 뜨거운 후원으로 “추억이 노래가 될 때” 90년대 조선족 가요소품 상해콘서트가 새해 1월 5일 상해에서 펼쳐진다.

    90년대 연변음력설야회 총감독이자 중국 100대 방송인인 김영건 감독, 연변 아나운서의 대명사 서태문, 연변 소품계의 거장 리동훈, 오선옥, 김광철, 연변 가요계의 퀸 구련옥, 연변 흥부자 버섯머리 조만천, 연변 가요톱의 전설 허광, 연변 원조 아이돌 최려나,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힙합그룹 A.C.K!...쟁쟁한 우리 민족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고향 멀리 상해에서 우리 민족의 큰 자부심인 음악예술로 모두가 하나가 되여 즐기는 자리를 만들어 가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맡은 "글밤" 계정 제작진의 김수연씨는 “20여 년전, 한 가족이 텔레비죤앞에 단란히 모여앉아 정겨운 연변가요를 흥겨운 가락에 맞춰 따라 부르기도 하고 배꼽잡게 만드는 소품을 보면서 눈물날 정도로 깔깔 웃어댔던 그 가슴 따뜻한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그때의 아이였던 우리는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였고 우리를 사랑하는 젊은 시절의 아빠엄마는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였다”고 말했다.그녀는 현재 고향을 떠난 우리들이지만, 고향이라는 뒷심은 우리가 타향에서 버티는 힘이 되여 주었고, 그 시절 노래와 소품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잊지못할 추억이고 감동이였다고 말한다.

    김수연씨는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텔레비죤 앞에 모여앉아 우리만의 가요와 소품을 즐기던 시간은 이제 시대의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슴 따뜻한 90년대 그 추억에로 돌아가고 싶고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나로, 젊은 시절의 행복한 부모님으로, 우리가 다시 만나 그리움과 설렘을 나누는 추억과 축제의 장으로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여러 가지의 의미를 담고있어 주목된다.우리 민족 또 하나의 자부심인 음악예술로 상해에서도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의미외에도 타지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 모두의 향수와 정서를 달래고 민족정서를 고취시킴으로 또 하나의 구심점을 만들고 싶은것, 그리고 우리 민족 음악예술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가수들과 배우들에게 새로운 문대를 만들어준다는데도 의미를 두었다.

    또 타지에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추억의 무대를 선물하여 효도의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고심도 엿보인다.“글밤”제작진은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기획은 우리 민족 문화를 전승하고 전파함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우리 민족 문화를 지켜가는 일이라면 글밤은 언제나 앞장에 서서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당찬 타산을 밝히기도 했다.[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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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밤”제작진 멤버들 좌로부터 김예향, 문애림, 김수연, 리분선, 박미나